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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성당에서 연쇄 폭발..."20여명 사망"


필리핀 남부 홀로섬 한 성당에서 1월 27일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필리핀 남부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27일 두 차례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해 2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아침 9시경 미사가 진행 중이던 성당에서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이후 폭발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병력 등이 현장에 출동하자 2차 폭발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폭발로 지금까지 적어도 27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는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는 민다나오섬을 비롯해 필리핀 남부에 이슬람 자치정부의 인정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한 지 약 1주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인구가 많은 남부 지역에서 실시된 이번 주민투표는 통과됐지만, 홀로섬이 포함된 술루주에서는 반대표가 더 많이 나왔습니다.

홀로섬은 오래 전부터 이슬람 무장반군의 폭탄 공격과 납치 등이 기승을 부렸던 지역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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