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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비핵화’ 논의 안 했을 것”


[VOA 뉴스] “‘북한 비핵화’ 논의 안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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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 연구 조종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 북한이 원하는 방향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복귀한 뒤 양측 매체들은 두 사람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반도 정세 관리와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 연구 조종해나가는 문제를 깊이 논의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여전히 비핵화에 대한 정의가 없고 비핵화를 위한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비핵화를 위해 북한을 견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꺼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브루스 클링너 /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중국은 중립적인 입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과 북한이 중간에서 만나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법을 어기는 것은 한 사람(김정은) 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을 맡았던 허드슨연구소의 중국전략연구센터 마이클 필스버리 소장은 김정은이 밝힌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의 성과는 국제사회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핵시설 신고와 핵시설 폐기 로드맵 작성은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마이클 필스버리 /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
“김정은의 목표는 회담을 갖고, 이득을 얻고, 남북철도 건설을 지속하는 것이지만, 미국이 정의하는 비핵화를 위한 조치들은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 회담의 초점은 비핵화가 아니라 평화협정을 위한 중국의 지지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게리 세이모어 /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조정관]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협정과 비핵화 논의를 남북*미중이 동시에 진행하기를 바랄 겁니다.”

전문가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려도 북한에 많은 것을 양보해서는 안 되며 북한은 미국이 정의하는 비핵화의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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