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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장벽 건설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할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경장벽 예산 문제로 촉발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금 국가 비상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며칠 간의 상황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경장벽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이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의 예산 협상에서 실패한다면, 불법 이민자들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셧다운 사태에서 의회 승인 없이 국경장벽을 건설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미 일부 언론들은 대통령이 장벽 건설을 이유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는 주말에도 백악관에서 셧다운 사태 해법을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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