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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무원노조, '무급노동 강요' 정부 제소


미 연방 의사당.

미 연방 공무원 노동조합인 '연방공무원노조(AFGE ·American Federation of Government Employees)'가 어제(31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맹 측은 이날 연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정부가 '셧다운' 기간에 일부 공무원들에게 근무를 강제함으로써 ‘공정노동기본법(Fair Labor Standards Act)’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출안 의결이 안 돼 일부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된 ‘셧다운(shutdown)’ 상황에서, 필수근무 인력들이 급여를 받지 않고 일하는 것이 노동 관련 법규 위반이라는 게 소송의 요지입니다.

또한 해당 공무원들이 언제 봉급이 나올지 모르는 상태로 계속 일하도록 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연맹 측은 덧붙였습니다.

70만여 명이 소속된 AFGE는 연방 공무원과 워싱턴 D.C. 정부 근로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 중 하나입니다.

`CNN' 방송은 연방 공무원 중 38만여 명이 무급휴가, 42만여 명이 급여 없이 근무하는 상태로 새해를 맞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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