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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내년에도 북한 인권 개선 압박”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유엔이 14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미 의회 의원들은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또 북한은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라면서 내년에도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상원내 인권 모임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 쿤스 민주당 의원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인권 침해 국가 중 하나로 꼽으면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최종 채택을 환영했습니다.

[녹취: 쿤스 의원] “North Korea has one of the worst human rights records in the world of any country. I think to the extent there is more visibility and more accountability around North Korea’s human rights record, that’s completely appropriate.”

쿤스 의원은 18일 의회에서 VOA 기자와 만나 북한의 인권 침해 관련 기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때까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쿤스 의원은 과거에도 북한의 인권 기록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인권을 지지하는 것은 미국 지도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쿤스 의원] “We’ve held advanced hearings in the past around North Korea’s human rights record. We will continue to do so. It is a critical part of American leadership in holding up and advocating for human rights globally.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비핵화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는 북한이 인권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면서, 내년에 북한의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나오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김정은을 믿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케네디 의원] “Not in this Congress, next year we will talk about it. Until he demonstrates that, until I see him take some positive steps, I don’t believe him.”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과 협상에서 어떠한 것도 제외할 수 없다면서 비핵화 협상에서 인권 문제를 분리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협상에 더 많은 것들을 추가하면 할수록 의제로 다룰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녹취: 라운즈 의원] “I don’t think you take anything off the table with North Korea. But remember what we are trying to do with North Korea, the more things you add in to begin with, the better chance you have in finding something common that you might be able to get through.”

의원들은 비핵화 협상과 별도로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면서 내년에 의회 차원의 더 강한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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