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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간몰은 북한의 현존 위협…한국에 즉각적 영향”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지난 3월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 글로브'가 촬영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 사진을 근거로 삭간몰 기지는 일부 시설 재정비가 진행되는 등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밀 미사일 기지로 알려진 삭간몰의 존재는 김정은 위원장이 아직 아무런 희생을 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출간된 북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 보고서는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을 짚은 것이라고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밝혔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사일 전문가인 마이클 엘리먼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삭간몰 등 북한의 비밀 기지가 여전이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리먼 선임연구원은 4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비공개 컨퍼런스 참석 후 VOA 기자와 만나 북한의 비밀기지 운영은 김정은 위원장이 아직도 별다른 희생을 치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엘리먼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The fact that these sites are still operational in a number of them across the country. That’s all important info for people to realize that KJU hasn’t made any great sacrifice to the date.

엘리먼 연구원은 또 삭간몰 중단거리 미사일 기지로 인해 당장 위협을 받는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미 테리 CSIS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CSIS가 내놓은 ‘미신고 미사일 기지’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이 보고서에 나온 삭간몰의 존재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현존 위협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선임연구원] NK obviously has been working on these ongoing missile bases and programs. We’re just saying that this is ongoing, and the threat is still there.

북한은 분명히 아직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소는 이를 지적하고 어떤 위협이 있는지를 알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보 당국이 이미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라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선임연구원] I think it’s important for the public to know. Maybe the intelligence community already knew about it, but I think it’s still helpful for the whole ongoing discussion.

테리 연구원은 이를 통해 진행 중인 (비핵화) 대화 전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승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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