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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사우디 추가 무기 판매 중단


앤더스 사무엘센 덴마크 외교장관.

덴마크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무기와 군 장비 수출 승인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외교부는 오늘(22)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계속 악화하고 있는 예멘 내전 상황과 '자말 카쇼기 암살'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해 사우디에 대한 무기 수출 10건을 승인했으며, 이미 승인한 건은 유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독일은 지난 19일 유럽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카쇼기 암살 사건과 관련해 사우디에 무기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암살에 연루된 용의자 18명의 유럽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도 사우디에 대한 제재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가가 낮아지고 있다며 "사우디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말 카쇼기 살해에 대한 사우디 왕실의 연루 가능성을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카쇼기 씨 암살이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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