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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교전 이틀째..."2014년 이후 가장 격렬한 공습"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공습이 있은 후 파괴된 건물 잔해 주변으로 주민들이 모여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이틀째 공습을 주고받으며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팔레스타인 측이 오늘(13일) 이스라엘을 향해 지난 2014년 가자지구 충돌 이후 가장 격렬한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도 하마스가 운영하는 방송국 등을 겨냥해 보복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군인 4명 등 5명이,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어제 이스라엘 버스를 향해 로켓 공격을 한 데 이어 오늘 4백여 발의 추가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하마스 지휘관 등을 숨지게 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은 차량 편으로 가자지구에 침입한 뒤 총격을 가해 하마스 지휘관 1명과 병력 6명을 사살했습니다.

이후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차량을 뒤쫓자, 이스라엘 공군은 미사일 4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 특수부대가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벌이던 중 교전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태 수습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집트와 카타르, 유엔 등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정을 위한 중재를 진행 중에 발생해, 앞으로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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