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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여성 의원 100명 돌파...85%는 민주당 소속


6일 미국 미네소타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일한 오마르 후보가 AP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일한 후보는 라시아 틀레입(미시간) 후보와 함께 최초의 이슬람계 출신 여성 연방 하원의원이 됐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여성 정치인이 대거 당선되면서 하원의 여성 의원 수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AP' 통신 등은 지난 6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 하원에서 여성 의원 숫자가 역대 최고인 84명을 넘어 100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성 하원의원 가운데 85%는 민주당 소속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이슬람계 출신 여성 2명과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2명도 하원의원으로 선출되는 등 소수계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의 연방 정치권 진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이 같은 결과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을 과소평가하는 듯한 발언 등에 대한 반발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여성 정치인의 대거 당선에도 불구하고 하원에서 여성 의원 비율이 여전히 23%에 불과해, 유권자 절반이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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