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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 경질설 부인 "트럼프 대통령 '100% 지지' 언급"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5월 하와이로 향하는 군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5월 하와이로 향하는 군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미국의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16일 자신이 경질될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베트남으로 행하는 비행기 안에서 동행한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100% 당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매티스 장관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 팀의 일원이라며 나는 초당적인 사람이고 내 임무는 미국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 CBS 방송과의 대담에서 매티스 장관에 대해 “그가 일종의 민주당원이라 생각한다”며 그가 떠날지도 모른다고 말해 경질설이 제기됐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베트남에서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계획입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해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또 3월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베트남 다낭에 입항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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