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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미 항공산업 정보 빼내려 한 중국 스파이 기소"


벤자민 글레스먼 연방 검사가 10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 스파이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미국의 항공산업 기밀을 훔치려 한 중국 정보기관 소속 산업스파이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는 올해 4월 벨기에에서 중국의 산업스파이 '얀준쉬'를 체포해 지난 9일 미국으로 송환해 기소했습니다.

법무부는 기소장에서 얀준쉬가 중국 국가안보부(MSS) 간부이며, GE항공 등 미국 우주·항공 분야 업체들의 기밀을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얀준쉬는 또 이들 기업의 항공 전문가들을 강연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중국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디머스 미 법무부 차관보는 “이번 사건은 미국을 이용해 자신들의 발전을 꾀하는 중국 경제정책의 일부"라며 "미국의 지적 성과를 훔치려는 국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번 기소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며, "미국이 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고 중국 국민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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