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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 계획


일본 후쿠시마현 가와구치 일대에서 지난 2013년 방사능 오염 흙과 나뭇잎 등을 수거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실태를 점검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을 허용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IAEA 측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전문가들을 후쿠시마 현지에 보내 조사할 계획이라고 5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난 뒤 폐로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 오염수는 외부에서 들어온 물과 섞이며 양이 크게 늘어, 현재 약 94만t에 이르고 있습니다.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거대한 물탱크에 넣어 원전 주변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이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에는 안전하지 못하다고 보지만, 일본 당국은 방출 허용 방침을 밝혔다고 6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전날(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진행 상황을 둘러본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과학적으로는 재정화하거나, 희석률을 높이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며 "(바다에 버리기 전에) 재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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