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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의장 "인도주의 차원 대북 제재 예외 검토"


사차 로렌티 유엔주재 볼리비아대사가 지난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차 로렌티 유엔주재 볼리비아대사가 지난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 제재 예외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10월 의장인 사차 로렌티 유엔주재 볼리비아대사는 어제(3일)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은 제재가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로렌티 대사는 또 제재위원회가 지난 회의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의 제재 예외 문제를 다뤘다면서, 앞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관련 조치가 논의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재에 관한 예외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 제재 유지가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북 제재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비핵화와 제재 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오늘(4일) 논평에서 "제재 문제는 북-미 협상의 진전과 한반도 비핵화를 바라는 미국이 알아서 스스로 처리해야 할 일"이라면서 제재 완화를 압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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