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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미·영 학자 3명 공동 수상...9년 만에 여성 수상자


3일 스웨덴 스톡홀롬의 왕립과학원에 설치된 스크린에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왼쪽부터)와 미주리대학 조지 P. 스미스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그레고리 P. 윈터 교수가 나란히 나오고 있다.
3일 스웨덴 스톡홀롬의 왕립과학원에 설치된 스크린에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왼쪽부터)와 미주리대학 조지 P. 스미스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그레고리 P. 윈터 교수가 나란히 나오고 있다.

2018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학자 2명과 영국 학자 1명이 공동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오늘(3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와 미주리대학 조지 P. 스미스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그레고리 P. 윈터 교수를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인 아널드 교수는 새로운 바이오 연료와 의약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스미스 교수와 윈터 교수는 '항체와 펩타이드의 파지 디스플레이'를 연구한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습니다.

노벨화학상 부문에 여성 수상자가 나온 건 9년 만이며, 아널드 교수는 역대 5번째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기록됐습니다.

어제 발표된 노벨물리학상에서도 캐나다의 도나 스트릭랜드 박사가 5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오는 5일 평화상에 이어 8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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