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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정전협정과 남북합의 정신 따라 지뢰 제거 승인...지원 역할 맡을 것"


지난 4월 미군 헌병이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건물 주변을 지키고 있다.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과 남북 합의 정신에 따라 지뢰 제거 작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의료 비상사태 등에 대비해 항공수송 자산 운용 등 지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사는 2일 정전협정과 최근 이뤄진 남북한 간 합의 정신에 따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의 지뢰 제거 작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 공보실장] “Consistent with the spirt of the UN Armistice Agreement, as well as the recent Comprehensive Agreement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United Nations Command authorized the current demining efforts ongoing at the Joint Security Area at Panmunjom.“

채드 캐롤 유엔사 공보실장은 이날 최근 시작된 남북 간 지뢰 제거 작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VOA’ 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의료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몇 분 안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의료수송 자산을 준비해 놓는 것을 포함한 지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롤 공보실장] “United States Forces Korea (USFK) will perform a support role - to include having air medical evacuation assets available to respond within minutes of any potential medical emergencies. ROK Army Engineers will conduct demining operations on the UNC side of the JSA. United Nations Command remains supportive to ongoing diplomatic efforts betwee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nd the Republic of Korea."

캐롤 실장은 한국 육군 공병대가 JSA의 유엔군사령부 관할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사는 북한과 한국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한은 1일부터 JSA와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한국군에 따르면 JSA 비무장화 조치의 첫 단계인 지뢰 제거 작업은 남북한이 각각 자기 측 지역에 대해 20일 동안 진행합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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