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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선거참모 매너포트, 사전형량조정 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선거 참모를 지냈던 폴 매너포트 씨가 지난 6월 워싱턴 연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선거 참모를 지냈던 폴 매너포트 씨가 14일, 미국에 대한 공모와 사법방해 공모 등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매너포트 씨가 로버트 뮬러 특검과의 '사전형량 조정(플리 바게닝)'에 합의하고 형을 경감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너포트 씨는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 몇 개월 동안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선거운동본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우크라이나 정부를 위해 일한 정황이 드러나 사임했습니다.

이후 매너포트 씨는 탈세, 위증 교사, 금융 사기 등 혐의로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하는 뮬러 특검에 세 차례 기소됐습니다.

매너포트 씨는 두 번째 기소에 대한 재판에서 이미 8개 혐의에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첫 번째, 세 번째 기소 내용을 다루는 별도 재판에서 사전형량 조정에 응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판사가 사전형량 조정을 승인하면 매너포트 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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