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들리브 휴전' 러시아-터키 정상 논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왼쪽) 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4월 앙카라에서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리아 이들리브 휴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은 오늘(14일)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터키는 이들리브 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테러조직 소탕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또 터키는 이들리브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이란, 러시아, 국제사회 등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7일 러시아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이들리브 사태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7일 이란에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이들리브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에게 이들리브 휴전을 제안했지만, 러시아와 이란은 테러조직 소탕이 먼저라며 휴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시리아군과 러시아군은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서북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터키군도 최근 이 지역에 병력을 증파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