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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이들리브서 피난민 3만명 발생"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6일 밥 알-하와 터키 접경 주변 카프르 루신 난민캠프에서 머물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서북부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이후 민간인 3만여 명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HCA)은 어제(10일) 기자회견에서 "이들리브 공습이 21세기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들리브 전투가 계속되면 앞으로 80만 명의 피난민이 나올 수 있다면서, 유엔은 주민들의 대규모 이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OHCA 관계자에 따르면 3만 명에 달하는 피난민들 중 47%는 난민수용소로 이동했고, 29%는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는 비공식 시설 등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은 지난주 러시아와 터키, 이란 등 3개국 정상들이 휴전 합의 도출에 실패한 뒤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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