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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특종기자, '트럼프 비판' 책 출간...트럼프 "사기"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밥 우드워드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책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를 출간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밥 우드워드 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한 책 내용이 공개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4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드워드의 책은 이미 매티스 장관과 켈리 비서실장이 반박했고 신뢰를 잃었다"며 "인용된 내용은 사기와 대중에 대한 속임수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이 책은 날조된 이야기에 불과하며, 불만을 가진 많은 전직 직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나쁘게 보이려고 말한 것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밥 우드워드 기자가 최근 출간한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의 표지.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밥 우드워드 기자가 최근 출간한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의 표지.

앞서 '워싱턴 포스트'와 'CNN' 은 우드워드 기자가 오는 11일 발간할 책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책에는 존 캘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바보(idiot)'로 부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을 '미친 도시'로 비하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대해 캘리 비서실장은 성명을 통해 "자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와 정책, 국가에 헌신하고 있다"면서 "이 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흠집내고 정부의 많은 성공을 방해하려는 또 다른 애석한 시도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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