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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북-일 정상회담 열린다면 납치 문제 다뤄져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일본인 납치 문제가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일 발행된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 자신은 “결국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상호 불신 관계가 깨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두 나라의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이 회담은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 문제에 해결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과의 정상회담에 열려 있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일본과 북한의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일본과 북한이 지난 7월 베트남에서 비밀접촉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총리 직속인 내각 정보조사실의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 정보관이 참석했으며 북한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과 북한은 이 접촉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달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런 보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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