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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내년 방위비 사상 최대...아베 취임 후 7년째 증가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도입을 추진 중인 F-35 전투기.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 취임 이후 7년째 방위비를 늘릴 계획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31일,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방위비 예산을 올해보다 2.1% 늘어난 5조3천억 엔(미화 480억 달러)으로 편성해 재무성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2012년 말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한 후 역대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방위성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본 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3월경 확정될 전망입니다.

일본의 내년 방위비에는 지상 배치형 요격시스템(이지스 어쇼어) 2기와 신형요격 미사일시스템 도입, 최신예 스텔스 F-35A 전투기 6대 도입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위비 예산 증가는 북한과 중국 등 최근 안보 환경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른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5일 공개한 '2018 방위백서'에서도 북한에 대해 "미-북 회담 개최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려는 구체적인 행동이 이어지고 있지 않다"며, 북한은 여전히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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