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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경제장관 불신임' 가결


마수드 카르바시언 이란 경제장관이 26일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란 의회는 27일 국가 경제난의 책임을 물어 카르바시언 장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경제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의회(마즐리스)가 26일 경제장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가결했습니다.

이란 의회는 최근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마수드 카르바시언 경제장관의 불신임안을 상정해 찬성 137표, 반대 12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란 의회는 외화난과 물가 문제 등에 카르바시언 장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란 의회는 지난 8일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동장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습니다.

관측통들은 경제 장관에 대한 잇단 불신임이 하산 로하니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타격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에서는 수도 테헤란과 지방에서는 높은 물가와 실업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복원한 데 이어 오는 11월부터 이란의 석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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