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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브런슨 목사 석방하면 터키 위기 즉시 해결"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1일 '로이터'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1일 '로이터'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터키의 환율 위기 사태 등을 즉시 해결하는 방법은 미국인 목사를 석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방문 중인 볼튼 보좌관은 어제(21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 정부가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석방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또 이런 실수로 위기가 발생했다면서, 터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으로서 옳은 일을 하고 브런슨 목사를 조건 없이 석방한다면 사태는 즉시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터키의 NATO 회원국 자격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볼튼 보좌관은 이란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이 예상 보다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이외에 또 다른 일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란의 정권 교체가 미국의 정책은 아니지만, 이란 정권의 행동에 큰 변화를 원한다고 볼튼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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