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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대표단, 8일 워싱턴 방문...국무부 관리들과 회동


터키 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인 목사 석방 문제를 놓고 고위급 회동을 한다는 보도에 폭락했던 터키 리라화 가치가 회복하고 있다.

미국인 목사 석방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 터키가 오늘(8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동을 갖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터키 정부대표단이 오늘 국무부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터키 대표단은 최근 임명된 세다트 오날 외무차관이 이끌고, 미국 측에서는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대표로 나섭니다.

터키 대표단에는 외무부는 물론 재무부와 법무부 인사들도 포함됐으며, 양측은 앤드루 브런슨 목사 석방 문제를 포함해 무역과 시리아 사태, 이란 제재 등 현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터키 외무장관과 6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지만, 브런슨 목사의 석방과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터키 현지 언론은 양측이 브런슨 목사의 석방 등 일부 현안에서 잠정적인 합의를 도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터키가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거부하자 터키 장관 2명을 제재했고, 이에 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보복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미국은 개발도상국에 관세를 면제해 주는 제도인 일반특혜관세제도(GSP)에서 터키를 제외하는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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