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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 공약 이행 촉구”…CVID 명기 안 돼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이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들이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과, 추가적인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ARF 의장국인 싱가포르는 지난 4일 ARF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 뒤, 오늘(6일) 이 같은 내용의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장성명은 또 "ARF 외교장관들은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판문점 선언과 미-북 정상 공동성명의 완전하고 신속한 이행을 포함해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와 안정의 실현을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관들은 모든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야기할 국제적 노력들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성명은 "몇몇 장관들은 인권 관련 문제를 포함한 다른 미해결 현안들의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는 문안도 담았습니다.

올해 의장성명에는 지난해 포함됐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ARF는 역내 정치·안보 문제를 논의할 목적으로 1994년 결성됐으며,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입니다. 아세안 10개국과 남북한을 포함한 모든 6자회담 당사국 등 27개국이 참가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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