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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GDP 4.1% 상승...2014년 이후 최고치


미국 오하이오주 매리스빌의 혼다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매리스빌의 혼다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지난 4월부터 6월 2분기 동안 4% 넘게 성장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오늘(28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4.9%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입니다.

또 지난 1분기 성장률 2.2%의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가계지출이 지난해 감세개편안의 효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미국 정부가 주요 교역들국과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들이 보복관세 발효를 앞두고 운송을 서두른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훌륭한 GDP 수치가 발표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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