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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총리의 '소프트 브렉시트' 비판


영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3일 런던 외곽의 총리 별장인 체커스에서 만나 회담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통상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EU 탈퇴 방안을 비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2일) 영국 '더 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만약 그런 협상을 한다면, 미국은 영국이 아닌 유럽연합과 거래하는 것이 되고, 그것으로 아마도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정은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라면 (협상을) 아주 다르게 했을 것"이라며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메이 총리에게 어떻게 협상해야 하는지 말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언론들은 EU와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메이 총리의 '소프트 브렉시트' 방안을 비판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 이후에도 EU와 긴밀한 경제, 통상 관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소프트 브렉시트'를 정부 입장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과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 등 일부 장관들이 메이 총리의 정책에 반대하며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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