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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국무 “이란 값비싼 대가 치러야”


1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왕세제와 면담했다.
1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왕세제와 면담했다.

중동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정책은 이란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란이 잘못한 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폼페오 장관은 이란에 대한 일련의 제재는 이란 국민이 아니라 잘못을 저지르는 이란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아부다비의 실력자인 왕세제인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을 만나 이란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데 이어 이란이 노선을 바꾸지 않는다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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