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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가자기구에서 다시 충돌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있고 난 뒤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있고 난 뒤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포격을 주고 받으며 다시 충돌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27일) 성명에서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안으로 '테러 풍선'을 날린 하마스 차량과 하마스의 관측시설 2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해당 차량이 공습으로 폭발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장벽 너머로 이스라엘 농장과 숲을 불 태우기 위해 인화물질을 매단 연과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하마스 측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차량 공격에 대응해 로켓포를 발사했다며 하마스는 주민들과 그들의 이익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20일에도 로켓포가 발사된 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시설을 공습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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