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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 '칭다오선언' 채택..."보호무역 반대"


중국·러시아·인도 등 8개국이 참여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렸다.

중국·러시아·인도 등 8개국이 참여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어제(10일) 보호무역을 반대하고, 외교를 통한 북 핵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칭다오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이 선언에서 "세계 경제질서의 완비와 무역투자 협력의 발전을 지지한다"며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의 권위와 유효성을 유지해야 하며 국제 무역관계의 파기와 어떤 형식의 보호무역주의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WTO 체제를 기반으로 개방형 세계경제를 공동 구축하고 개방·포용·투명 등을 기초로 한 다자무역 체제를 끊임없이 공고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상들은 "한반도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치, 외교적 방식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한반도 정세의 완화, 한반도 비핵화 촉진, 동북아 지역의 지속적 평화 유지를 위한 평화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상들은 '선언'에서 이란 핵 협정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이번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8개 회원국 정상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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