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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 첫 타이완 공식 방문..."양국 관계 심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29일 타이페이 총통 관저에서 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카리브 제도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이 타이완과 단교를 선언한 가운데, 또 다른 카리브 섬나라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타이완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오늘(29일) 총통 관저에서 군 의장대 사열과 함께 모이즈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 자리에서 "타이완과 아이티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상호 지원과 협력 관계를 지속, 심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모이즈 대통령은 "아이티 발전을 위한 타이완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이즈 대통령의 이번 타이완 방문은 아이티의 인접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이 최근 타이완과 단교를 선언한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타이완과 아이티는 1956년 수교를 맺었습니다.

최근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달 초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부르키나파소도 타이완과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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