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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미 영사관 직원 '청각 이상' 사건 "단서 못 찾아"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광저우 주재 미국영사관 직원이 '이상 청각'을 호소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미 성실한 조사를 진행했고 초기 결과를 미국 측에 통보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미국이 제기한 상황과 관련해 어떤 단서나 원인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중국은 '빈 협약'에 따라 자국 주재 외국 공관과 외국인의 안전을 항상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워싱턴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미국은 다음주 초 광저우 미국영사관에 의료팀을 파견에 직원들에 대한 기초 의료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광저우 미국영사관 직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비정상적인 소리와 압력 감지 증상'으로 가벼운 뇌 손상을 입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어제(23일) 중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 '건강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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