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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해리스 주한대사 인준안 상원 제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백악관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23일 상원에 제출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원에 이미 제출됐던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의 호주 대사 인준안에 대한 철회 의사 역시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해리스 사령관의 호주 대사 인준안은 지난 2월 13일 상원에 제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해리스 사령관을 현재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백악관 대변인실은 해리스 제독이 전투 경험이 많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지식과 지도력, 지정학적인 전문성을 갖춘 해군장교라고 소개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7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었으며 마크 내퍼 대사대리가 임무를 대행해왔습니다.

4성 제독인 해리스 사령관은 2015년에 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과거 아시아 지역의 최대 안보 위협으로 북한을 꼽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호주 대사로 지명됐었으나 예정됐던 인준 청문회가 취소된 뒤 한국 대사로 지명될 예정이라는 보도들이 지난달 나온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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