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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중 무역갈등 돌파구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서 돌파구가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량으로 추가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는 최근 몇 년간 미국 농부들에게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양국 무역 대표단은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여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20일 폭스 뉴스에 출연해 미-중 양국이 무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본틀에 합의했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미국을 방문한 류허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양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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