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남북한, 16일 판문점 고위급회담 개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지난 3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조명균 장관과 리선권 위원장은 회담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을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했었다.

남북한이 내일(16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합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15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내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한 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참석합니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이후 남북이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5월 장성급 군사회담과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6·15 남북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의견 교환,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일정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철도연결을 비롯한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의 토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