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가 구호단체를 통해 시리아의 긴급구호를 위해 5천만 유로, 6천2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어제(16일)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을 만났다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적십자사, 케어(Care), 액션에이드(Action Aid) 등 국제 구호단체 관계자 20여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지원하기로 한 자금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국제 NGO들과 유엔 산하기관 등에 배분될 것이라고 프랑스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7년 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어린이 600만명을 포함해 1천300만 명의 주민들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