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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가능한 빠른 시리아 철군 원해"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외교용 응접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영국, 프랑스와 함께 군사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외교용 응접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영국, 프랑스와 함께 군사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미군이 가능한 빨리 철수하기를 원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15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임무는 바뀌지 않았다"며 "대통령은 미군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결의는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완전히 격퇴하고,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 동맹국들이 지역 안정을 위해 군사적, 재정적으로 더 큰 책임을 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전 미국이 시리아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장기적으로 남아있을 필요가 있다고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영국-프랑스의 공동 군사행동과 관련해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을 화학무기 관련 시설로만 제한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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