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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차량이 인파로 돌진, 2명 사망 20명 다쳐


독일 경찰이 차량 공격 사건이 발생한 뮌스터의 식당 근처에서 순찰하고 있다.

독일 뮌스터에서 차량이 시민들을 향해 고의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적어도 20명이 다쳤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는 범행 후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공격이 이슬람 테러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검찰은 용의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40대 후반의 독일 시민이며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어제(7일) 승합차로 독일 북서부 뮌스터 번화가에 있는 한 식당의 야외 테이블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가운데 6명이 위독한 상황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과격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었습니다.

보름 전에는 프랑스에서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 추종자가 인질극을 벌이며 시민들을 사살하는 테러 공격이 발생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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