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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당국자 회동…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존 설리반 미 국무장관 대행(왼쪽)이 4일 국무부 청사에서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존 설리반 미 국무장관 대행(왼쪽)이 4일 국무부 청사에서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존 설리반 미 국무장관 대행이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와 면담하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전념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반 국무장관 대행과 추이톈카이 대사가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양국 간 건설적 관계 구축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설리반 국무장관 대행이 미-중 경제 관계에서 공정성과 균형을 복원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두 사람이 양자 문제와 역내 현안, 국제적 사안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동의했다고 노어트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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