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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전인대 폐막식서 사회주의 체제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전인대)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전인대)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오늘(20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폐막 연설에서 중국이 성공을 위한 올바른 궤도에 올라 있다면서, 역사가 이를 증명했고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어떤 시도도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전인대를 통해 측근 인사들을 대거 기용하며 사실상 장기집권을 위한 체제를 다졌습니다.

전인대는 앞서 주석과 부주석의 임기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리커창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벌어질 경우 승자는 없다며, 무역전쟁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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