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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멕시코 방문...장벽·무역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7일 멕시코를 방문합니다.

쿠슈너 선임 고문은 멕시코 방문중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루이스 비데가라이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무역문제와 함께 국경장벽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추진되던 미국과 멕시코 정상회담은 지난달 취소됐습니다. 당시 미국과 멕시코 정상은 전화통화에서 국경 장벽 비용을 둘러싸고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관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계속 악화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양국 국경지대에 장벽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그 비용을 멕시코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는 장벽 건설 비용을 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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