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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 멕시코 방문, 니에토 대통령과 회동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2일 멕시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남미 5개국 순방길에 오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2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납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무역 정책으로 미국과 남미 국가들 사이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멕시코 정부는 불법 이민 단속 강화를 위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멕시코가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탈퇴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멕시코 정부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FTA로 인해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는다고 말해왔습니다.

한편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니에토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무장관과 만나 안보와 이주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멕시코 정부는 밝혔습니다.

스티브 골드스타인 미 국무부 차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약 20분간의 회담 후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과 3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세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멕시코 순방 후 오는 7일까지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자메이카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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