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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투아니아, 북한 핵 미사일 위협 공동 대응 합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미에현 이세시에 있는 ‘이세신궁’을 참배한 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미에현 이세시에 있는 ‘이세신궁’을 참배한 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사울리우스 스크베르넬리스 리투아니아 총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발트 3국과 동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13일 3번째 방문국인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스크베르넬리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경고하면서, 이는 유럽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증대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12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케르스티 칼리울라이드 대통령, 라타스 총리와 잇따라 만난 뒤 회견에서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고, 압박을 최대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라타스 총리와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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