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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의 북 핵 대응 비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의 도발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14일)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러시아를 이란, 북한과 같은 축으로 넣으면서도 러시아가 북한 문제를 해결해주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도발로 북한은 핵무기 개발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하며, 동시에 북한의 고립을 중단시키기 위해 건설적인 협력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한 결정 뒤에는 음모가 있으며,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이 도핑 관련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 개입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 반대자들이 날조한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러시아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교육,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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