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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인수기 플린 전 보좌관 행동 합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러시아 스캔들’로 기소된 마이클 플린 미국 국가안보회의 전 보좌관에 대해, 정권 인수기 그의 행동이 ‘합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플린을 해임해야 했던 것은 그가 부통령과 미연방수사국 (FBI) 에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플린 전 보좌관은 이 같은 거짓말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정권 인수기 그가 한 행동은 합법적인 것이었다. 유감이다, 숨길 것이 전혀 없다”고 적었습니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플린 전 보좌관의 FBI 허위 진술을 알고도 그냥 넘어간 것은 사법 방해에 해당한다는 등 야당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플린 전 보좌관은 FBI에 거짓 진술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한 것과 관련된 특검 조사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린 전 보좌관은 지난해 12월 세르게이 키슬랴크 당시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접촉한 사실에 대해 거짓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린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해 말 키슬랴크 대사와 만나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를 논의해놓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거짓 보고'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2월 경질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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