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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중국 알루미늄 반덤핑 조사...중국 “보복 따를 것”


중국 구이저우성 안순시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지게차를 이용해 알루미늄 괴를 나르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구이저우성 안순시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지게차를 이용해 알루미늄 괴를 나르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알루미늄 덤핑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중국이 보복을 위협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어제(28일) 중국산 알루미늄의 덤핑과 불법 보조금 지급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덤핑은 해외에서 자국 시장 가격보다 싸게 팔거나 원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중국산 알루미늄이 정상적인 수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고, 부당한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중국 기업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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