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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티인 보호 조치 2019년 7월 종료


지난 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이티 난민에 대한 임시보호조치(TPS)를 지지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아이티 난민 아이들이 국기 옆에서 TPS 갱신을 촉구하는 배너를 들고 있다.

미국이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피해 난민에 대한 신분 보호 조치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어제(21일) 아이티 난민에 대한 임시보호조치(TPS)를 2019년 7월을 기해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레인 듀크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성명에서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아이티인들에게 임시보호 신분을 부여할 조건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해 거주해 온 아이티인들은 2019년 7월 이전에 합법적 체류 신분이 상실돼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미국은 지난 2010년 아이티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피해 난민들에게 임시 합법체류 신분을 부여하고 미국 내 체류와 취업을 허용해왔습니다.

현재 임시보호 신분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티인은 5만8천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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