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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어제 (3일) 기후변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행위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 외에 다른 설득력 있는 설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변화 연구 프로그램’ 법에 따라 미국 정부가 4년에 한 번 발간하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대부분 인간의 행위에 의해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는 2100년까지 해수면이 2.5미터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온도 상승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기후변화 피해도 담겼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이 이미 온도 상승과 강우량 변화 등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 해안 25개 도시 이상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 같은 기상 변화를 겪은 적은 과거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기후 변화가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앞서 인간의 활동이 기후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상반되는 것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기후는 이전부터 변화했고 항상 변화하고 있다”며 보고서 내용을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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