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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 압박에도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가속화할 것"


이란이 지난해 12월 페르시아만 북부 연안에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200을 시험발사했다고 관영 사나통신이 발표했다.
이란이 지난해 12월 페르시아만 북부 연안에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200을 시험발사했다고 관영 사나통신이 발표했다.

이란의 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는 오늘(19일) 미국과 유럽연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의 적대적 접근에 맞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속화할 것이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를 불인증하면서 추가 제재를 지시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이란은 그같은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서방과의 핵 합의에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방어용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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