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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청(EPA)의 스콧 프루이트 청장은 9일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정책인 ‘청정전력계획’을 폐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루이트 청장은 이날 미 중남부 켄터키주 탄광지대인 해저드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석탄과의 전쟁은 끝났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내일 워싱턴으로 돌아가 전임 행정부가 만든 ‘청정전력계획’을 폐기하는 규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15년에 ‘청정전력계획’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석탄 발전소 수백 개가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말 연방 정부 차원의 탄소배출 규제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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